읽고 생각하라

 

  이 시대의 유명한 영성가인 유진 피터슨은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읽기’(reading), ‘생각하기’(thinking), ‘기도하기’(praying), 그리고 ‘살기’(living)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읽기’가 중요합니다. 구약의 신명기에 보면 하나님 말씀 읽기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강한 이유는 ‘읽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읽기’가 없는 문화의 치명적인 약점은 ‘생각하기’가 사라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읽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최고의 CEO로 인정받는 사람 중에 빌 게이츠가 있습니다. 그는 MS 경영을 할 때 매년 1주일간 “생각하는 주간”(thinking week)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때는 모든 연락을 끊고 책 몇 권 들고 어디론가 들어가 오직 생각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MS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이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남은 인생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합니다. 최근에 그가 생각한 결론 중의 하나는 자선재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서 에이즈.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을 돕고, 학교가 없는 곳에 학교를 세워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아름다운 봄날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앞에 눈 먼 거지 소녀가 서 있었습니다. 소녀는 “저는 눈이 안 보이니 도와주십시오.” 라고 씌어진 마분지 푯말을 들고 있었지만 소녀 옆을 지나는 관광객들은 그저 힐끗 소녀를 쳐다 볼 뿐, 아무도 소녀의 발 앞에 놓인 접시에 돈을 놓고 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와서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잠깐 푯말을 내게 주겠니?” 소녀가 푯말을 건네자 남자는 무엇인가를 써서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벌여졌습니다. 그때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모두 소녀의 접시에 돈을 떨어뜨리고 갔습니다. 일부러 다가와서 “힘내세요.” 인사까지 해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남자가 다시 돌아오자 소녀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이 푯말에 무엇이라고 적으셨습니까? 무슨 마술 같은 말을 적으셨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게 돈을 주고 갈까요?”  그 남자가 답했습니다. “단지 이렇게 적었을 뿐이란다. ‘저는 당신들이 즐기는 이 아름다운 봄날을 볼 수 없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프랑스의 시인 로제 까이유였습니다. 소녀가 ‘저는 눈이 안보이니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한 것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입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봄날을 저는 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생각에서 나온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읽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사명자로 성장해갈 수 있습니다. 선교회 회원 모두 다 늘 읽고 생각하는 훈련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 Comments

  1. 안녕하세요.
    저도 황종미집사님의 글을보고 살짝들어왔읍니다.
    오늘은 너무늦어 인사만드리고 나갑니다.
    아직 자세히는 보지못했지만 예쁜 웹사이드에요 마음에들어요
    안녕히주무세요^^^

  2. 할렐루야, 집사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글 늦어 죄송해요.
    우리모두 늘 공부하고 생각하며 살아야 될 것 같아요. 구역장으로서
    사명 잘 감당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