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가 대인 관계의 지혜이다

대인 관계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함부로 비판하면 그 비판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도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또한 다른 사람의 비난을 받을 때에도 그 비난을 잘 다룰 줄 압니다. 그것은 자신을 존귀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넉넉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비난에 쉽게 낙심하지도 않고 또 너무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을 존귀히 여기는 훈련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에 대한 미움과 보복의 마음을 잘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무서운 적은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고 대인 관계를 하다가 보면 비판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비판하거나 정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아도 비판을 받습니다. 노아도 모세도 다윗도 예수님도 바울도 다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비판을 받을 때 우리 마음속에는 분노나 보복의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런 감정을 잘 다스리고 내 안에 불용서함의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비판하고 정죄하지 말라고 하면서 바로 다음에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눅 6:37).

비판을 받을 때 우린 자기 자신을 정죄하지 말고 용납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라”하고 말했습니다(고전 4:3). 비판 받은 부분 중에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비판한 사람을 또 비판하고 미워하고 분노하지 말아야 합니다(사 51:17; 골 3:13-15). 비판을 받거나 사람 관계에서 갈등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에 우리는 회개와 용서의 열쇠로 풀어야 합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19). 땅과 하늘은 서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 열쇠를 이 땅에서 맬 수도 있고 풀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맺힌 것이 있을 때는 잘 풀어야 합니다. 맺힌 것을 푸는 천국 열쇠가 바로 회개와 용서입니다. 사람과의 깨어진 관계에 있어서는 한쪽만의 100% 잘못이 경우는 드뭅니다. 항상 내가 회개해야 할 부분과 용서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회개와 용서는 관계를 좋게 만드는 열쇠이며 또한 관계를 복원하는 열쇠입니다. 이 회개와 용서라는 열쇠를 넣고 돌려야 천국이 열리고 천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고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우리가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회개와 용서가 없는 가정은 천국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회개와 용서가 없는 교회는 천국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인간은 원수에게 복수할 때 똑같은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러나 용서할 때 원수보다 더 위에 있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 미국의 성공학자 앤드류 카네기도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원수를 용서하고 잊어버리자. 그것이 현명한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수를 용서하는 순간 먼저 우리 자신이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마음에 미움과 원한을 품으면 위장도 나빠지고 심장도 나빠지고 신경도 예민해지고 몸이 약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의 원한과 상처는 십자가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마음 속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새찬송가 151장 후렴). 이 찬송 가사처럼 십자가의 힘이 아니고는 우리는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은 사람 관계에서 오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십자가가 아니고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도 없고 우리 이웃과도 진정한 화목을 누릴 수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우리 자신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또한 대인 관계의 화목과 형통을 위하여 항상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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