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적 축복이 중요하다

복의 참된 의미는 “사람의 힘으로 얻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은혜”입니다. 기복신앙은 복을 자연이나 세상에서 구하지만, 기독교의 복은 하나님만이 부어주실 수 있는 특별한 은혜와 기적입니다. 우리의 물질, 사업, 건강, 자녀의 형통, 성령의 은사 등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진짜 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찬송가 1장은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노래하며 시작합니다. 영어 가사는 “all blessings flow from God인데,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인간을 처음 창조하실 때부터 복을 주셨고(창 1:28),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으십니다(잠 10:22). 복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이지만, 인간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복을 구해야 합니다. 구약에서 복을 주시는 주체는 하나님이시지만, 축복의 주체는 제사장입니다(민 6:23-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7). 제사장의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께 대한 제사를 주관하는 것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며 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축복할 때 이것은 예언적인 축복이 됩니다. 바울에 의하면 예언의 목적이 덕을 세우고 권면하고 위로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데 있습니다(고전 14:3).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조상 이삭과 야곱이 다 믿음으로 자녀들을 축복했다고 말합니다(히 11:20-21). 예를 들어, 야곱은 유다를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창 49:8). 유다는 죄도 짓고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찬송’이란 뜻을 가진 유다를 하나님이 다시 세우시고 그의 지파로부터 예수님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자녀들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는데(창 49:28), 이것은 각 사람의 마음과 성품과 믿음의 크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축복하는 자도 중요하지만, 복을 받는 사람의 마음의 크기, 성품의 크기, 그리고 믿음의 크기도 또한 중요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이렇게 축복하는 자였습니다(레 9:23; 대상 16:2). 신명기 33장에 보면, 모세도 이스라엘을 축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신 33:1). 모세는 이스라엘 전체를 축복하고 각 지파도 축복하였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축복하고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을 축복해야 합니다(롬 15:29). 마음에 상처나 쓴 뿌리가 있다면 빨리 예수님의 보혈로 치유받고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으로 축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언적 축복은 미래에 대한 비전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렘 29:11). 예언적 축복은 상대방의 현재가 아니라 영적 잠재력을 바라보는 축복입니다. 예수님 제자 시몬이 아직 연약할 때에도 예수님은 그의 이름이 이제 시몬이 아니라 베드로라 하시면서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축복하셨습니다(마 16:17-18). 사울이 교회를 핍박하다가 실명했을 때 선지자 아나니아가 그에 대하여 의심하자 주님은 사울의 미래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말씀하시며 축복하셨습니다(행 9:13-15). 우리는 타인을 예언적으로 축복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예언적으로 축복해야 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는 만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대하게 됩니다. 야베스는 고통 가운데 태어난 자였지만, 자기의 일생에 대하여 간절하게 예언적으로 축복함으로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대상 4:9-10). 우리는 하늘의 복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타인을 축복하고 자기 자신도 축복하는 예언적인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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