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으라

스가랴서 4장에 보면 순금 등대의 환상이 나옵니다. 이 환상에는 일곱 개의 등잔과 일곱 개의 관을 통해 기름이 흐르고, 이를 통해 온누리에 빛이 비추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순금 등대 곁에 감람나무가 2개 서 있는데, 이것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기름부으셔서 온누리에 하나님의 영광이 비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가랴 4장 7절에 보면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큰 산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전건축의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름부으신 지도자를 통해 큰 산을 평지로 만드는 문제의 돌파와 해결을 약속하셨습니다. 3차원의 눈으로 볼 때 태산과 같이 거대한 문제가 있어도 성령께서 기름부어 주시면 능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역사하고 문제가 해결되려면 성령님의 권능을 믿고 믿음의 스위치를 켜 두어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전이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이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엘리야의 기름부으심이 엘리사에게 전이된 사례가 있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했고, 길갈, 벧엘, 그리고 여리고까지 엘리야를 따라 다니며 간청했습니다. 디모데후서 1장 6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은사는 영적 선물, 즉 성령의 은사와 기름부으심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주어(impart)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신디 제이콥스는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라는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역의 소명을 받았을 때 나는 권세에 대해 고민하였다.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신디야, 권세 있는 사역을 하고 싶다면, 먼저 권세 있는 사람들에게 순종해야 한다. 네가 영적으로 더 많이 순종할수록 너의 영적 권세는 더 커질 것이다. 예수님을 찾아와 종을 고쳐달라고 했던 백부장을 기억하라. 그가 권세에 순종했을 때 큰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선배들의 권세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권세에 순종하여 큰 권능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그들의 말씀을 듣거나 기름부음이 있는 사람의 책을 읽을 때 기름부으심이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기름은 영적인 실체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면 문제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룰 수 있은 은사와 권능이 임하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큰 비전과 능력의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Comment

  1. 목사님 말씀으로 은혜주심에 먼저 감사드리며

    나의 심령이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충만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간절히 사모하면서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초월한 영적실체인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기뻐찬양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목사닝여정 되길기도합니다.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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