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은 부요와 축복의 비결이다

사람의 인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의 언어습관이고 또 하나는 돈의 습관이라고 합니다. 만약 돈이 있어도 가난한 사람을 돕지 않고 마약을 사고 명품만 치장하고 하는데 쓴다면 그것이 그의 인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봉헌도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인격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은혜 가운데 자발적으로 봉헌을 할 때 하나님의 복이 보장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3:8-10).

몽골에서 사역 하시는 한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몽골교회 주일예배 때 헌금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성도가 손을 높이 들더니 질문합니다. “목사님, 제가 가진 것 중에 아무거나 십일조를 해도 되는 겁니까?” “그럼요,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 중에 십일조를 드리면 되는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성도님은 대단히 기뻐하며 헌금 시간에 큰 자루 하나를 턱 내놓았습니다. 목사님은 이게 무엇인가 하고 자루를 풀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바로 소똥이었습니다. 몽골에서는 소똥이 아주 소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산에 나무가 없기 때문에 초원을 다니며 소똥을 주워 말려야 불도 피우고 음식도 할 수가 있습니다. 겨울이 아주 길고 눈이 펑펑 쏟아지는 몽골에서는 땔감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것입니다. 게다가 소똥은 물에 이기면 시멘트처럼 되어서 벽에 바르면 난방효과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소똥이 없이 난방비를 충당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몽골에서 소똥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소똥 냄새가 진동 하는 헌금시간에 목사님께서 축복 기도를 하였습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감사함으로 드린 이 성도님의 가정에 만 배의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그런데 다음 날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마을의 모든 소들이 그 성도님 집 앞에 몰려와 볼일을 보더라는 것입니다. 집 앞에는 계속해서 소똥이 쌓여 갔습니다. 그 해 그 성도님은 엄청난 소똥 덕분에 땔감비가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소똥은 팔아서 생활비를 벌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은혜 가운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은 영적, 물질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만약 어느 그리스도인이 헌금을 제대로 바치지 않는다면 그에게 그 교회는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교회나 신앙의 비중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의 복음, 내가 섬기는 주님의 몸된 교회라는 참여 의식이 생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음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물질에 대한 봉헌의 진실된 자세는 동시에 우리의 몸과 재능과 은사와 삶의 모든 것을 봉헌하는 표증이 될 것입니다. 봉헌하는 사람에게 부요와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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