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축복하십시오

갈등하는 부부들의 가장 일반적 특징은 상대방을 계속 고치려고 노력하다가 싸우는 것입니다. “결혼 전에는 두 눈을 떠라. 그러나 결혼 후에는 한눈을 감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담은 처음에 하와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만나자 마자 “어디갔다 이제 나타났어.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이네”(창2:23) 하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찾을 때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결혼을 한 후에는 상대방의 장점에만 눈을 뜨고 단점에는 눈을 감아야 합니다(눅6:41, 마7:3, 빌2:3). 윙크라는 말의 참된 뜻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고치려고 하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하루 아침에 안 됩니다. 그것은 학교 교육이나 학문으로도 안 변합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사람의 고집이 절구공이에 찧어도 안 벗겨진다고 말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전쟁에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습니다. 스포츠든 선한 경쟁이든, 산업이든 전쟁이든 세상에는 승패가 있고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며 이긴 자에게는 상급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그래서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러나 부부싸움에는 결코 승자가 없고 패자가 없습니다. 모두 패자가 되고 맙니다. 만약 부부싸움에서 이긴 자가 있다면 상급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두 사람 모두는 상급대신 무서운 상처를 받게 됩니다. 부부싸움의 상처만큼 큰 상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두 패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를 축복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축복을 가장 잘 훈련할 수 있는 장이 바로 가정입니다. 나랑 생각이 달라도 나와 습관이 달라도 배우자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서로 용납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배우자(남편이나 아내)도 믿는 배우자로 인하여 거룩해질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고전 7:14). 여러분의 배우자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계속해서 중보기도하고 축복기도를 하십시오.

부부가 서로를 축복해야 하는 이유는 남편의 축복이 내 축복이고 아내의 축복이 곧 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남편이 왕이 되면 아내는 왕비 되고 가족은 왕족이 된다. 아내가 왕이 되면 남편은 왕부가 되고 가족은 왕족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부는 거룩한 연합체입니다. 남편이 잘되는 것은 내가 잘되는 것이고 아내가 행복해지는 것은 내가 행복해지는 비결입니다.

머리는 둘, 몸은 하나인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두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란 사람과 둘이란 사람에게 어느 랍비는 뜨거운 물을 부어보라고 말했습니다. 서로가 같이 뜨거워하면 하나이지만 한 사람은 괴로워하고 한 사람은 웃는다면 둘이라는 것입니다. 부부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행복과 아픔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내에게 남편에 대한 순종의 책임을 주었고 남편에게는 아내에 대한 사랑의 책임을 주었습니다. 자신에게 순종해주는 아내는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자신을 자기 몸같이 사랑해주는 남편은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사단은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가정을 파괴하려고 공격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를 축복하며 순종하고 사랑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행복이 가정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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